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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위크엔드] 가족과 함께 예술·음악 축제 즐긴다

4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다. 애틀랜타의 기온이 본격 상승하는 시기다. 화창한 봄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보자. 4월 셋째주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들을 소개한다.   ▶샌디 스프링스 아트사팔루자=샌디 스프링스 시청 앞에서 열리는 무료 예술 축제(Sandy Springs Artsapalooza). 15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랑 체험 부스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가기 좋다. 라이브 음악 공연도 개최된다. 19~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6100 Lake Forrest Dr. NW, Sandy Springs, GA 30328   ▶스위트워터 420 페스트=
풀먼 야드(Pullman Yards)
애틀랜타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SweetWater 420 Fest). Cypress Hill, Marcus King 등 유명 밴드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고, 친구랑 하루종일 음악 들으며 놀기에 딱 좋다. 9일~20일. Pullman Yards, 225 Rogers St NE, Atlanta, GA 30317   ▶어스데이 기념행사=재활용 워크숍, 환경 퀴즈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구의 날 프로그램. 숲길 산책도 가능하다(Earth Day Celebrations). 동물 체험, 공예 등 어린이 맞춤 환경 체험이 준비돼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20일 던우디 네이처 센터(343 Roberts Dr, Dunwoody, GA 30338)와 오트리 밀 자연 보호구역(9770 Autrey Mill Rd, Johns Creek, GA 30022) 두 군데에서 열린다.   ▶부활절 달걀 찾기=20일 부활절 주일을 맞아 마리에타, 노크로스 등지에서 달걀 찾기 행사가 열린다. 잔디밭에서 달걀 찾는 전통 부활절 행사로 조자아 곳곳 지역 커뮤니티 센터나 공원에서 열린다. 웨스트사이드 파크(Westside Park)는 공원이 넓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패스웨이 교회(Pathway Christian Church)에서도 달걀 찾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와 음식을 준비했다. 어른들을 위한 이스터 에그 헌트 (Adult Easter Egg Hunt)는 20일 오전에 1328 Boulevard SE에서 열린다.   ▶중고 빈티지 마켓=19일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 최대 규모 빈티지·중고 패션 마켓 중 하나가 열린다(ThriftCon Atlanta 2025). 옷, 액세서리, 희귀 아이템들을 구경하기 좋고, 셀럽이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종종 싸게 나오는 편이니 패션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 Georgi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2000 Convention Center Concourse, College Park, GA 30337   ▶애틀랜타 블룸즈=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튤립, 수선화 등 수십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하는 풍경을 관람하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Atlanta Blooms!). 4월 30일까지. Atlanta Botanical Garden, 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09   ▶챔블리 오디티 박물관=난해한 박제품과 공포, 그로테스크 테마의 박물관. 박제 기린, 골동품 의료 장비 및 포름알데히드 용품에 말린 동물이 박물관에 가득 차 있다. 주로 영화 촬영시 용품 대여점으로도 쓰이는 이 곳은 4월 한달간 가족 친화적 전시를 기획했다. 입장료 1인당 10달러.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화요일과 수요일 휴무.   ▶애틀랜타 발레단 코펠리아 공연=고전 발레 '코펠리아'(Coppéli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다. Gas South Theater,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GA 30097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대표 부활절 달걀 샌디 스프링스

2025-04-18

애틀랜타의 '전통 맛' 지키는 40~50년 '노포' 식당들

남부요리·파스타·일식·중식 등 다양   미쉐린 스타를 받은 식당, 인스타그램 맛집 등 가볼만한 식당들이 많지만, 진정한 남부 전통의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몇십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있는 '노포' 식당을 찾는 것이 제격이다. 음식 전문 매체 ‘이터’는 최소 40년간 운영해온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식당들을 최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레이스 온더 리버= 1984년 창업자 레이씨가 시작한 레스토랑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채터후치강을 마주 보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애틀랜타의 랜드마크 식당이라고도 불리며, 스테이크, 해산물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주소=6700 Powers Ferry Rd NW, Sandy Springs   ▶매튜스 카페테리아= 1955년부터 터커에 자리잡은 식당으로, 아직까지도 창업자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 치킨 등 남부식 '컴포트 푸드(comfort food)'로 유명하다. 이터지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치킨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름처럼 옛날 카페테리아식 식당이다. 주중에는 새벽 5시부터 전통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주소=2299 Main St, Tucker   ▶올드 히코리 하우스= 50년이 넘은 바베큐 전문점이다. 베이비백립, 찹드 포크, 해프 치킨 등의 메뉴로 유명하다. 이터지는 “브런즈윅 스튜와 스쿼시 캐사롤을 시키는 것을 잊지말라”고 전했다. 주소=2202 Northlake Pkwy, Tucker   ▶라 그로타 리스토란테= 문을 연지 40년이 넘었지만 애틀랜타에서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고급 레스토랑 중 하나다. 드레스코드도 있다. 와인 메뉴가 다양하고, 이탈리아 메뉴를 제공한다. 주소=2637 Peachtree Rd NE, Atlanta   ▶골든부다= 50년 넘도록 양이 많기로 소문난 중식당이다. 미국식 중식을 제공하지만, 사천식 매운맛이 일품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주소=1905 Clairmont Rd, Decatur   ▶나카토= 스시, 히바치 등으로 유명한 일식당이다. 나카토 일가가 5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철판 볶음과 그릴 요리를 먹을 수 있는 히바치 외에도 다다미방, 스시바도 마련돼 있다. 주소=1776 Cheshire Bridge Rd NE, Atlanta   ▶앳킨스 파크 레스토랑=1922년부터 이어져온 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다. 식당 측은 “최고의 패밀리 다이닝을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햄버거 등 여러 가지 미국요리 메뉴와 바를 즐길 수 있다. 주소=794 N Highland Ave NE, Atlanta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대표 애틀랜타 대표 옛날 카페테리아식 고급 레스토랑

2025-03-07

애틀랜타 대표 '고향 음식'에 한식당 두 곳 선정

애틀랜타 저널(AJC)이 발표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가장 맛있는 '고향 음식(Comfort food)' 식당 50군데 중 한식당이 두 곳 포함됐다.     미국에서 흔히 '컴포트 푸드'라고 쓰이는 표현은 엄마가 어릴 때 차려준 음식, '고향의 맛,' 지쳤을 때 힘을 얻을 수 있는 음식 등의 뜻을 담고 있다. AJC는 메트로 지역의 남부 소울푸드부터 베트남 쌀국수까지 다양한 메뉴가 담긴 리스트를 발표했다.     스와니아씨몰 내에 위치한 '발리 부대찌개'의 부대찌개가 '고향 음식'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한국의 부대찌개의 유래를 설명하며 "마음과 혀가 따뜻해지는 음식이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에 밥과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나중에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질 것"이라는 평을 공유했다.     챔블리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의 한식당 '디쉬'의 불고기 돌솥비빔밥도 선정됐다. 매체는 돌솥이 만들어 내는 소리, 누룽지의 식감, 다양한 재료 등을 강조하며 "한 그릇을 더 먹고 싶을 정도의 감각적 즐거움"이라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태국, 인도, 일본, 이탈리아, 대만 음식 등도 포함됐다. 일식으로는 한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도라빌 '쇼야 이자카야'의 돈까스 카레와 둘루스에도 매장이 있는 '오키보루'의 돈코츠라멘도 선정됐다.     대표적인 '고향 음식' 중 하나인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애틀랜타의 '타이니 루스'의 메뉴가 뽑혔다. 또 유명한 파스타 메뉴인 카르보나라 파스타는 애틀랜타의 '벨리나알리멘타리'의 것이 포함됐다.   디저트 메뉴로는 '우디스치즈스테이크'의 밀크셰이크, 로즈웰 '더 파이홀'의 피칸 파이 등이 선정됐다.   자세한 리스트=ajc.com/things-to-do/atlanta-comfort-food-guide/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식당 애틀랜타 대표 음식 고향 고향 음식

2023-10-12

"대표 맛집 미리 찾아보세요" 올 가을 '미쉐린 가이드 애틀랜타' 발표

애틀랜타가 북미에서 9번째로 미쉐린 가이드에 포함되면서 어떤 식당이 리스트에 뽑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쉐린 측은 애틀랜타 컨벤션 및 방문자 관리국(ACVB)과 함께 올가을 첫 번째 '미쉐린 가이드 애틀랜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 '검사관'들이 비밀리에 애틀랜타 식당을 돌며 리스트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가장 유명한 1~3 스타 리스트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리스트인 '빕 구르망'과 지속가능한 요리법을 선도하는 '그린스타' 리스트도 뽑을 예정이다.     미쉐린은 "애틀랜타 요리를 '남부 요리'로만 치부하기엔 그 깊이가 깊다"며 식당을 신중히 선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애틀랜타의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 체인 대표 등에게 미쉐린 가이드에 들만한 식당을 물었다. 매체가 12일 보도한 기사에 나온 식당 30여개 중 2번 이상 언급된 곳을 정리해봤다. 미쉐린 가이드가 나오기 전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탈라트마켓(Talat Market) 애틀랜타 서머힐 지역에 위치한 탈라트마켓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애틀랜타 대표 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졌다. 주메뉴는 태국풍의 음식으로, 조지아에서 재배된 태국 식자재를 이용한다고 알려졌다. 또 태국 느낌이 물씬 나는 칵테일 리스트로도 유명하다.     밀러유니온(Miller Union) 밀러유니온은 조지아텍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로컬 식자재를 이용해서 계절에 맞는 음식을 내놓는다. 전반적으로 남부의 색을 띤다. 식당 오너가 특히 와인 리스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날 메뉴에 맞는 와인을 선별해서 제공한다.     아리아(Aria)   벅헤드에 있는 아리아는 여러 채식 위주의 메뉴를 제공한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피아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도해서 행사에 맞춰 방문해도 좋다.     무죠(Mujo) 애틀랜타 미드타운 인근에 위치한 고급 일식당 무죠는 오직 오마카세 초밥 메뉴만을 제공한다. 식당에 따르면 메뉴도 계절에 따라 매일 바뀌며 일본 직송 생선도 많이 쓰인다.     레이지베티(Lazy Betty) 레이지베티는 다운타운 인근에 있으며, 4 또는 7 메뉴가 포함된 코스메뉴로 유명하다. 또 계절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셰프가 선별한 여러 메뉴를 모아 놓은 '테이스팅 메뉴'가 인기다.   이외에도 마르셀, 스프링, 지지스 등의 식당이 언급됐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다양한 장르의 식당이 빕 구르망에 포함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슐랭'이라고도 쓰이는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발표하는 여행 가이드로, 식당 및 호텔 등을 평가하여 별점을 매긴다. 당초 취지는 타이어회사로서 자동차 여행을 장려하기 위함이었다.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식당을 평가하는 척도로 자주 쓰인다.   북미에는 뉴욕,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의 도시가 포함된 바 있으며, 남부에서는 올랜도가 대표적이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 애틀랜타 식당 애틀랜타 대표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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